하루가 몇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4시간!
하지만 정말로 하루가 24시간일까요?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그저 옛날부터 그렇게 하자라고 정의를 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원래 하루는 십이지시라고 하여 하루를 12등분하여 사용했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기준과 의미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시간이라는 개념입니다.
어찌보면 하루를 누군가는 48시간처럼 살고, 또 누군가는 12시간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앞의 두 사람은 서로 4배의 시간 차이를 두고 삶을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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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24시간이 아니다!
앞의 서두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사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렇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루라는 개념을 시간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으로 척도를 해 보면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나요?
예를들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을 해야 한다고 할 때, 과거에 비행기, 열차, 자동차 등의 교통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하루 종일 걸렸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떻죠? KTX 타고 가게 된다면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게 된다면 과거에는 하루동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만 할 수 있었던 것인데, 요즘은 3시간도 걸리지 않는 시간동안에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동중에도 다른 것을 할 수 있습니다. KTX 를 타고 이동을 할 때에도 책을 읽는다거나 영화 한 편을 본다거나 하는 등의 다른 업무들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예전에 하루에 처리할 수 있었던 일이 한가지였다면 요즘은 더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건가요?
하루를 회고하라
무언가를 학습할 때는 복습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겁니다. 사람의 뇌는 장기 기억으로 저장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점차적으로 잊도록 시스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복습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를 회고하는 것은 어찌보면 복습보다 더 중요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회고를 통해서 오늘 하루의 자신을 반성하고 더 나은 내일을 어떻게 계획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복습을 하지 않아서 망각을 하게 된다면 지식이 필요할 때 다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회고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학습을 한 내용도 잊어 버리게 되는데, 회고하지 않은 하루의 기억이 머리속에 남아있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날 하루의 기억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은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내일의 성장을 위해 계획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것이 자신에게 정말 많은 손실을 가져오는 이유는 바로 시간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3일처럼 활용
앞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예전에는 하루가 걸렸던 일들이 요즘은 2~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치 2~3시간을 하루인 것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책 '한 번 더의 힘'의 저자 '에드 마일렛'은 하루를 오전, 오후, 저녁 이렇게 3일로 나누어서 살아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하루에 자신이 원하는 한가지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실제로 자신의 발전을 위해 하루에 한 가지만 꾸준히 잘 이루어 낼 수 있다면 분명 더욱 발전하고 성공하는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에드 마일렛'이 이야기 한 것처럼 남들이 하루에 한가지를 해내고 있을 때, 하루를 3일처럼 사는 사람이 세가지를 이루어 낸다면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세 배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를 3일처럼 활용할 때에도 회고를 해야 합니다.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오후를 맞이하기 전 오전을 회고하여 오후를 어떻게 보낼 지 고민하고, 또 오후를 회고하여 저녁을 어떻게 보낼 지 고민하는 등의 회고를 진행하게 된다면 하루를 3일처럼 보내는 사람들 중에서도 앞서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세상이 요즘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만큼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 자체도 변해야 합니다. 하루를 24시간이라고 한정 짓지 않고 지금까지 설명 드린 것처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분명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의하고 새롭게 정의한 그 시간을 어떻게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오늘 하루를 회고하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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