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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간이 부족한 이유

by 해딕히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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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있습니다.

시간!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합니다.

그런데 왜 꼭 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까요?

해답은 시간을 시간이라는 틀에 가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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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갖힌 시간

요즘도 초등학교에서 방학이 시작 될 때, 시간 계획표를 작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항상 방학이 시작 될 때면 시간 계획표를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rlarudal-00/222170966798

 

그런데 이렇게 계획표를 세우고 그대로 실천하신 분들 계신가요?

아마 정말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 계획표를 만드는 것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을 만든다는 것을 아시나요?

 

정각병이 생겨 버렸다

계획표대로 그대로 실천이 된다면 너무나 이상적일 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계획 된 시간이 정확하게 지켜지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다음 계획 된 시간이 되기까지 남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엇! 지금이 9시 53분이네? 10시부터 공부하기로 했으니 7분은 쉬어야지"

 

그럼 이렇게 쉬는 동안 SNS 를 확인 한다던지, 유튜브, 게임 등 비생산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비생산적인 행동들은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기가 너무 힘듭니다.

처음에 7분만 하고자 했지만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서 10시가 넘어갑니다.

"잉? 10시가 넘었잖아, 그럼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쉬고 10분부터 딱 해야지"

 

이런 경험 한번쯤 다 있으시지 않나요?

시간에는 틀이 없다

시간이라는 것은 정확히 맺고 끊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출처 : 미리캔버스(https://www.miricanvas.com/)

 

그런데 우린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위와 같은 틀에 짜여 있는 시간 계획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앞에 예시와 같이 잠깐 남는 시간이라고 했던 그런 자투리 시간들이 하루에 얼마나 될까요?

여러분의 하루를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정말 많은 시간들이 허비 되고 있을겁니다.

 

잠자는 시간 8시간을 제외한 16시간 중 시간 당 10분씩 자투리 시간이 있었다고 하면 무려 하루에 160분씩 낭비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2시간 정도는 하루에 낭비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 계획표를 만들지 마라

이제 더이상 자신의 하루를 시간 단위로 계획하지 마세요.

시간 단위의 계획표 작성은 자신의 시간을 틀에 가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효율적이라는 착각

계획표를 세운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사람은 자신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착각은 사람을 계획의 고리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시간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전제가 이미 뇌에 깊게 박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들면 계획표를 수정합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시간을 틀에 가둔채로 계획표를 아무리 수정한다고 한들 그 효율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은 시간계획표를 만들지 않고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동이라는 틀

그래서 우리는 시간 계획표가 아니라 행동 계획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작 틀에 가두어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하루에 자신이 하는 행위들을 일정한 틀에 가두어야 합니다.

 

행동 계획표를 만드는 것은 기존 시간 계획표를 만들던 것과 유사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엇을 할 지 정해서 기록을 했었다면, 행동의 흐름에 따라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지 기록을 합니다.

 

예를들어 10시에 공부를 시작하고 11시가 되면 운동을 하자라는 시간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렇게 되면 앞의 섹션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자투리 시간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 자투리 시간들은 나의 하루에서 그냥 의도치 않게 흘러갈 것입니다.

하지만 행동 계획을 세웠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계획한 공부를 하고, 그냥 그 공부가 끝나면 운동을 하면 됩니다.

시간 계획표처럼 다음 시간이 될 때까지 자투리 시간을 만들지 않습니다.

또 다음 시간의 계획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멈출 필요도 없습니다.

참 쉽죠?


결론

항상 여러분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시간 계획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 계획표를 만드는 사람은 아무런 계획이 없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보다는 시간 활용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시간이라는 틀에 가두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효율적이고 싶어서 비효율적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더욱 효율적인 방법은 행동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시간이라는 틀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틀을 사용해서 행동 계획표를 만들면 효율성이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더이상 시간을 틀에 가두지 마세요.

지금 당장이라도 행동 계획표를 작성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투리 시간으로 허비하는 시간을 오늘부터라도 제대로 활용해 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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